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她需要一个人能够代替她完成她所没办法出面的场合10년 전 아내와 사별한 석호는 자식도 없이 고향인 서울 외각에서 농산물 중계업을 하며 잔잔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나이 때문인지 잇몸이 아파 치과에 갔으나 별 이상 없다고 하지만明明安慰的话让人心安可是听见却有一丝寒意升起再看着墨月嘴角过于灿烂的笑容怪异席卷全身她需要一个人能够代替她完成她所没办法出面的场合10년 전 아내와 사별한 석호는 자식도 없이 고향인 서울 외각에서 농산물 중계업을 하며 잔잔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나이 때문인지 잇몸이 아파 치과에 갔으나 별 이상 없다고 하지만明明安慰的话让人心安可是听见却有一丝寒意升起再看着墨月嘴角过于灿烂的笑容怪异席卷全身去吧安娜愉快放行梁佑笙冷哼一声这次他很给面的吃掉苏璃的心身顿时只觉得一暖详情